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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지평, 거리에서 시민과 만나다 (왼쪽부터 장석원, 이승은, 김동언 연구원) 기억하시나요? 지난 4월 14일, 생태지평연구소는 핵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3시, 홍대입구역 제일은행 앞에서 생태지평연구원들은 현수막을 걸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석원 연구원과 김동언 연구원은 방진복을 입고 피켓을 들었고요, 이승은 연구원과 추선미 연구원은 유인물을 전달하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려요! ^^*) 서명을 한 시민들은 생태지평 연구원들과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했어요. 여러 시민들은, 원자력 사고로 인한 건강을 우려하기도 했고, 원자력 발전소의 경제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이미 원자력이 안전하다는 신화는 깨졌다고 생각합니다. .. 더보기
이상한 설문조사 - 한국인의 64%가 원자력에 긍정적인 의견?? 한국인의 64%가 원자력에 긍정적인 의견?? - 핵에너지 선호도 여론조사의 허와 실. 논의의 시작이 잘못되었다. - 1. 한국인의 64%가 원자력에 긍정적이라고?? 지난 4월 20일 세계 47개국을 대상으로 핵발전에 설문조사(GLOBAL BAROMETER OF VIEWS ON NUCLEAR ENERGY After Japan Earthquake. Gallup international & Worldwide Independent Network of Market Research) 결과가 공개되었다. 한국에서는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보도자료를 기초로 대다수 언론들이 지난 4월 20일자로 주요 기사로 보도하였다. 대다수 언론의 보도내용은 한국인의 64%가 원자력에 긍정적이며, 이는 세계 2위의 결과라는 내용이 중심이.. 더보기
공동성명) 4대강 사업과 친수법은 부당 정권의 연장 술책 강인민주(江․人․民主)를 죽이는 4대강 사업과 친수법은 부당 정권의 연장 술책이다. 4대강 사업으로 강과 사람, 민주주의(江․人․民主)를 죽이는 MB 정권이 친수구역활용에관한특별법(이하 친수법)으로 부당 정권의 연장을 획책하고 있다. 4대강 사업 저지 범대위는 유명을 달리한 4대강 공사 노동자들을 애도하며, 4대강 사업과 친수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파괴하는 MB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규탄한다. 또한 4대강 되찾기 및 친수법 폐지를 위한 무한 활동을 다시 한 번 선언한다. 19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기념일이다. 1960년, 이 땅의 국민들이 부패하고 부정한 자유당 독재 정권에 맞선 4․19 혁명이 있은 지 51 주년이 되는 날이다. 불행히도 2011년 4월 19일은 MB 정권 들어 ‘생명존중의식, 인권, .. 더보기
이주민과 함께 DMZ에 가요! “이주민과 함께 DMZ에 가요!” - 방글라데시에서 온 라나씨를 만나다. - 생태지평연구소는 2011년 DMZ평화생태기행을 이주민들과 함께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DMZ(비무장지대)는 낯설고 멀리 있는 땅이 아닌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땅입니다. 한국에서 희망을 만들기 위해 멀리 고향에서 건너왔던 이주민들의 소망도 DMZ평화생태기행을 통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김포마하이주민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이주민 라나씨를 만났습니다. 이주민 100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문화’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 존재한다. TV를 틀면 이주민의 삶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고, 전국 각자에 살고 있는 이주민들은 많은 지자체에서도 정책과 행사의 대상이 되어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 1998년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온 라나.. 더보기
팔당 농민의 편지] 애들에게는 칼을 쥐어주지 않는 게 맞다. 애들에게는 칼을 쥐어주지 않는 게 맞다. 전 최요왕이라고 합니다.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농사짓고 사는 사람입니다. 몇일 전 여주지검인지 법원에선지 등기가 왔더군요. 이미 익숙해져서 이번엔 뭔고 봤더니 이런 젠장 저보고 벌금내라는 내용입니다. 일금 이백만원!!!!!! 서규섭 삼백, 김병인 이백. 재작년 10월에 경찰에 연행됐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 포함해서 같이 농사짓는 사람들과 우리 지역 아줌마 아저씨들 19명이 떼거리로 연행되었었답니다. 요번 등기에 집시법 위반, 업무 방해로 벌금을 때렸더군요. 제가 돈도 없고 땅도 없다 보니 ‘국가!’ 소유의 하천부지를 임대하여, 그러니까 점용허가를 득해가꼬 겨우 농사지어 마누라와 새끼들과 노인네들과 지지고 볶고 힘들고 재밌게 잘 살고 있었답니다. 2004년 귀농.. 더보기
누가 사실을 왜곡하고 괴담을 유포하고 있나 - 자정능력 상실한 동아일보, 사과하고 정정해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동아일보 사설에 대한 핵전환공동행동 성명서 누가 사실을 왜곡하고 괴담을 유포하고 있나 - 사실 왜곡과 색깔론 동원하는 정치인과 우익언론의 한심스런 행태 개탄스러워 - 자정능력 상실한 동아일보, 사과하고 정정해야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방사능 불안감을 조장하는 불순한 좌파세력이 있다”며 ‘일본대지진, 핵사고 피해지원과 핵발전 정책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지목하여 비판하였다. 김무성 대표는 어제(4월 11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국내 방사능 유입가능성이 낮은데도 일부단체에서 이를 과장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비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아일보는 지난 9일 “.. 더보기
<공동선언문> 우리 세금을 무기 대신 복지에 한국 시민단체들은 4월 12일 오후 1시 홍대(걷고 싶은 거리)에서 ‘우리 세금을 무기 대신 복지에’ 평화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은 4월 14일~15일 양일간 세계 군사비 현황과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회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세계군축행동의 날 일정 • 4/12(화) 9시 30분 국회 본청앞 계단 : '우리 세금을 무기 대신 복지에' 국회의원-시민사회 공동선언 기자회견 • 4/12(화) 1시 홍대 걷고싶은거리 : 세계군축행동의 날 평화캠페인 • 4/14(목)-15(금) 오전 10시-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로비 : 세계군축행동의 날 국회전시회 제1회 세계군축행동의 날 국회-시민사회 공동선언 우리 세금을 무기 대신 복지에 오늘(4월 12일) 우리는 세.. 더보기
[공동성명] 한반도 전역 방사능 오염 위험, 정부 차원의 비상조치 착수해야 [공동성명서] 한반도 전역 방사능 오염 위험, 정부 차원의 비상조치 착수해야 - 안일한 태도와 말바꾸기로 일관하는 관계당국의 '안전' 주장 신뢰할 수 없어 독일기상청, 노르웨이 대기연구소 등 지구 반대편 나라들의 기상 및 대기 전문가들은 오는 6일부터 한반도가 일본 후쿠시마에서 누출되고 있는 방사성물질의 직접적인 오염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기상청의 ‘편서풍’ 이나 ‘지구 한바퀴’ 주장, 또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자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일본 원전 최악 가정해도 한국은 안전’하다는 주장에 배치되는 것으로 국민들이 언제까지 정부 기관의 ‘안전’ 타령만 듣고 있어야 할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미, 프랑스 기상청이 방사성물질이 편서풍 .. 더보기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3월 28일 대구 생명평화미사 사진 : 박용훈(생태지평연구소 회원. 초록사진가) 3월 28일 대구 화원유원지에서는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천주교생명평화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날의 모습을 몇장의 사진으로 공유합니다. 그토록 아름답던 화원유원지. 이제는 땅이 파헤쳐지고 흙탕물이 흐른다. 파헤쳐지는 것은 민중의 가슴이고, 흐르는 것은 국민의 피눈물 같은 세금이니다. 이 무도한 집단의 헛된 망상을 하루 빨리 중단시키고,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저들이 사업이 완공되었다 어쩌고 주장해도 대대손손 책임을 지게 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미래. 우리의 미래. 오늘 우리의 행동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국민의 세금이 온통 토건삽질로 흘러들어가는 사이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