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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기자회견문] 22조 대국민사기극, 4대강사업의 진실과 책임을 묻는다. 지난 10일, 감사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 설계·시공 일괄입찰 등 주요계약 집행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4대강사업 1차 턴키공사의 담합비리 처리과정의 문제점, 2차 턴키 및 총인처리시설 공사에서의 또다른 담합사실, 문화재 조사의 부실문제 등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감사의 핵심은, 바로 4대강사업이 실제 대운하사업의 전단계로 추진되었다는 점이다.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서 “추후 운하 재추진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대운하와 유사하게 수심을 확보하고 대형 보를 설치하도록 대통령실이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 2008년 6월,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던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약속은 모두 거짓말로 드러났다. 4대강사업은 변종 대운하였으며, 22조원짜리 거대한 사기극이었음이 .. 더보기
세계에서 유일한 바위늪구비에서만 존재하는 단양쑥부쟁이, 파괴되다(3/14) 는 3월 11일부터 4대강 공사로 파괴되고 있는 여주강에 2명의 연구원을 현장에 파견하여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매일매일의 현장을 생생한 목소리로 담을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4대강 공사가 중단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 (붙임말) "사람이 3사람 밖에 없으니 일을 하기 참 힘드네요. 오늘은 수경스님과 일행이 전체적으로 공사 현장이 어떤 모습인지, 무엇을 조사할 지 보기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이번주는 전체적으로 모니터링을 위한 지점 선정과 무엇을 모니터링 할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오가고 있습니다. 금주 중으로 모니터링을 위한 장비를 장만 할 예정입.. 더보기
27일 시청 앞 광장에 모입시다 1.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4대강 정비사업 반대 기자회견을 한 뒤 동아면세점 앞에서 플래시 몹을 하려는데 전경들이 사람벽을 쳤습니다. 아무리 말을 걸어도 꿈쩍도 않는 사람벽. 구호를 두번 이상 외쳤기 때문에 기자회견은 이미 불법집회로 '간주'되었다는 것이 그 사람벽이 들려주는 유일한 대답이었습니다. 얼마나 자신없는 정권이면 누가 입만 열라치면 저렇게 사람벽을 치고 심지어 콘테이너 벽도 치고 숨나 우습긴 하지만 그저 우습게 여기기엔 이 반복되는 무력감에 화가 납니다 대화 좀 하자! 고 또 광장으로 나서야 하는 것이 피로합니다 하지만 사람벽에 둘러싸일 때마다 덮어쓰게 되는 무력감에 비하면 훨씬 느껴볼 만한 피로지요 2. 얼마 전에는 임진강 지천인 사미천에 갔습니다 오랜세월 물 흘러온 자리 그대로의 곡류와 강변.. 더보기
[농성장소식1호]4대강 토목사업은 이명박정권의 정권재창출 패키지 6월 9일 기자회견후 농성에 들어간지 오늘로 3일째입니다. 4대강 마스터플랜 발표 직후 준비가 부족한 가운데 부랴부랴 설치된 농성장이지만 이제 무선인터넷도 설치하고 4대강 사업저지 홍보물도 제작되는 등 농성장으로서 자리가 잡혀가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30여명의 활동가들이 농성장에서 분주하게 고민하고 토론하고 활동하며 열의와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앞으로 예고되 있는 험한 길에서도 희망을 가지게 하는 이유입니다. 오 늘은 수경스님께서 시원한 수박을 가지고 농성장을 찾아오셨습니다. 오체투지 순례단 대변인인 지관스님과 순례총괄팀장인 명호 연구원도 오셨습니다. 124일간의 오체투지 순례를 마친지 며칠 되지도 않았고 몸이 많이 피곤하실텐데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농성장 방명록에 많은 분.. 더보기
4대강 마스터플랜은 4대강죽이기 토목건설사업이다! 6월 8일 정부는 4대강 마스터플랜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6월 9일 생태지평이 함께 하고 있는 운하백지화공동행동은 4대강죽이기 사업 중단과 정부의 일방적 국정운영 중단을 요구하며 오전 11시 20분 기자회견을 갖고, 바로 조계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생태지평연구소와 여러 환경단체들은 그동안 4대강 정비사업의 문제점 - 수질오염 악화, 환경과 생태 파괴, 국민의 혈세 낭비 등 - 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귀를 닫은채 독주하며 시대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비장한 각오로 4대강 정비사업을 막아내기 위하여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흐르는 물은 흐르도록, 굽이치는 물길은 굽이치도록 내버려둬야 합니다. 생명의 강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지켜내겠습.. 더보기
길 위에 길이 있지만, 사람의 길이 없는 1번 국도 더보기
고요롭고 평화롭던 순례. 드디어 천안에서 1번 국도 진입 더보기
부활절 미사에 성당으로 간 스님과 순례단 더보기
햇살 가득 담은 편지 한 장에 행복한 하루 더보기
이렇게 힘들어서 워떻게 한 대유? 복 많이 받으세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