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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2년간 진행된 ‘갯벌 시민모니터링’ 공론화와 그 의미 생태지평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3월까지 전국의 갯벌․해양 분야 모니터링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시민,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2년에 걸쳐 갯벌 시민모니터링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해왔다. 전국의 시민모니터링 방법론을 체계화하고, 전국에서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다보니 이렇게 긴 시간이 필요했다. ​ 우리는 ‘시민’이고, 일상이 ‘모니터링’이다. ​ “올해 벚꽃은 빨리 피는 것 같아.”, “우리 집 논에 찾아오는 철새들이 늘었어.”, “해변에 모래사장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데?” “올해 갯벌에서 낙지가 많이 잡혔어.” 등 우리는 살다보면 흔히 오랫동안 몸으로 체감하여 얻게 된 경험을 근거로 자연의 변화를 느끼고, 반응한다. 자연의 .. 더보기
[모집] 제4차 갯벌 시민모니터링 교육 워크숍 - 이번에는 강화갯벌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무안, 부안, 태안갯벌에 이어서 강화갯벌에서 4차 시민모니터링 교육워크숍이 열립니다. 시민모니터링의 활성화를 위한 이번 워크숍에도 갯벌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2014_4차_시민모니터링 워크숍_참가신청서.hwp 더보기
안녕, 무안갯벌 친구들! 나주 세지중학교 청소년들, 갯벌과 어우러지다 전남 나주에서 세지중학교 학생들이 무안갯벌을 찾았습니다. 나주는 내륙이라 바다 볼 기회조차 적었는데, 이참에 갯벌 깊숙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선두는 용산마을 주민 이원병 선생님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갯벌에서 나는 생물을 잡으며 살아오셔서 감회가 남다른 듯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여기가 낙지 구멍이야.”라고 하시더니 삽으로 마구 파 들어가십니다. 낙지도 필사적으로 갯벌 속으로 도망칩니다. 다리 깊이만큼 구덩이를 파니 낙지도 지쳐버린 듯 잡히고 말았습니다. 과연 낙지 명인이십니다. 잡힌 낙지는 학생들 몫입니다. 갯벌에서 처음 만난 낙지를 너도나도 인사하듯 잡아보고 싶었나봅니다. 갯벌체험 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총알고둥, 댕가리, 농게, 낙지 등 온갖 갯벌 친구들을 사귀기엔 부족함이 없었습.. 더보기
농림수산식품부는 갯벌과 어업을 기업 사유화하는 갯벌민영화 정책 즉각 중단하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갯벌과 어업을 기업 사유화하는 갯벌민영화 정책 즉각 중단하라! 오늘(3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어민과 어촌공동체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갯벌과 마을어장’을 기업과 외부자본에게 대폭적으로 허용하는 법률 제∙개정을 강행하기 위해 공청회를 강행한다. 사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대 국회 말 혼란한 틈을 타서 의원입법이라는 꼼수를 통해, 국민의 공공자산인 천혜의 갯벌을 보전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와 국가정책의 일관성을 혼란스럽게 하면서까지 관계 법령의 개악을 강행하고 있다. 우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개악시도가 기업의 갯벌사유화 법안이며, 정권말기에 밥그릇을 챙기겠다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갯벌 관리권한 획득 시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갯벌 마을어장에 전면적 기업 진입 중단하라!! 농.. 더보기
제2차 갯벌 시민모니터링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더보기
새만금 등 간척사업 주역 농림수산식품부가 갯벌 민영화법 제정에 앞장서 / 생태지평연구소(@ecohorizon) 명호(@mhosr), 장지영 연구원 갯벌 너 마저, 팔려가는가 공유수면인 연안습지 관리의 사회적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마을 어장 형태로 관리되는 연안습지는 어촌공동체의 경제 및 사회문화 유지에도 중요한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식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어패류 생산지이며, 산란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연안습지는 대부분 공유수면으로 관리된다. 공유수면이라 함은 법률적으로 ‘공유수면관리법’에 의해 관리되며, 개념상으로는 바다 및 바닷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바닷가’라 함은 만조 수위선으로부터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역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쉽게 표현하면 썰물과 밀물 사이 드러나는 갯벌을 말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공유수면은 국가의 소유로.. 더보기
「수산업법 일부 개정」및「갯벌양식어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제정」 검토 의견서 1. 법률 제·개정의 핵심 사유 ○ 갯벌의 적극적 이용을 저해하는 보존 및 규제 위주의 갯벌 관련 제도 완화 ○ 어촌계∙수협 중심의 배타적 어업제도에 외부자본 투입 및 신규 인력 진입장벽 완화 2. 법률 제·개정의 문제점 1) 법률 제∙개정 사유와 결과의 불일치 ◦갯벌보존 및 이용규제로 인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갯벌 이용이 어려워 어촌경제 활성화와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의 어려움을 문제점으로 제기하였으나, ◦이번 법률 제∙개정의 핵심 골자는 “외부자본에 갯벌양식어업 임대차 무한정 허용” 2) 국내 현행 갯벌 관련 법률은 양식 등 관행어업 인정 ◦철저한 보전 중심의 유럽 와덴해(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등의 갯벌정책과 달리, ◦국내 갯벌 관련 정책은 전통적으로 직·간접적으로 이용되었던 관행어업을 인정하.. 더보기
같이 떠나요 무안갯벌 "낙지길" 생태여행~ 더보기
무안갯벌 기념품 공모전(대상 상금 300만원) 2011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 무안갯벌 기념품공모전 추진(안) 1. 추진 배경 및 목적 ㆍ무안갯벌의 아름다움, 낙지, 망둥어, 흰발농게 등 무안갯벌의 생태적 특성, 어민들의 갯벌 문화가 잘 반영된 기념품 개발 ㆍ무안생태갯벌센터에 비치, 판매를 통해 지속성 있는 무안갯벌의 생태관광 기반 구축 ㆍ무안갯벌 및 무안생태갯벌센터 홍보 ㆍ2011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 무안생태갯벌센터 개관식에서 증정 2. 공모전 개요 ■ 출품요강 1) 공모전 소개 : 무안갯벌을 다녀가는 이들이 무안갯벌에서의 추억을 기억하고, 누구나 마음속으로 무안갯벌을 그려 볼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찾습니다. 2) 공모주제 ㆍ갯벌생물 : 낙지, 흰발농게, 망둥어, 물새 등 갯벌생물 ㆍ무안갯벌 경관 : 무안갯벌의 아름다운 경관 ㆍ갯벌문화 : .. 더보기
[김포생명마당] 도시의 에너지 과소비를 위해 갯벌의 생명을 파괴할 순 없습니다 [김포생명마당] 도시의 에너지 과소비를 위해 갯벌의 생명을 파괴할 순 없습니다 ‘강화인천만조력발전소가 김포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첫 강연 “강 하구가 막히지 않은 강은 한강뿐입니다. 한강하구는 남북분단이라는 슬픈 현실 때문에 잘 보전됐지만, 이제 강화와 인천만에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면 대규모로 환경이 파괴될 것입니다.” 김순래 선생님(강화도시민연대 생태보전위원장)이 5월 13일 오후 7시 김포 용화사에서 ‘강화인천만조력발전소가 김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첫 번째 김포생명마당을 열어주셨습니다. 김포불교환경연대 주최로 열린 김포생명마당은 생태지평연구소 손성희 연구원과 김동언 연구원이 김포불교환경연대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김포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는 김포 용화사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