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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투표 합시다-지구의 날 기념식 풍경 친환경무상급식과 4대강 사업은 지방선거 이슈이기도 하지만,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맞은 ‘지구의 날’도 외면할 수 없는 주제입니다. 지구의 날 40주년을 맞아 4월 17일 오후 1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린 지구의 날 기념식의 무대에 오른 현수막에도 ‘강물을 흐르게, 친환경무상급식을 아이들에게’란 글씨가 선명합니다. 1969년 캘리포니아만 유류유출사고로 이후 형성된 환경오염의 위기의식이 발단이 되어, 1970년 4월 22일에 시작된 ‘지구의 날’은 전 지구적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해마다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어 왔습니다.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온 이들에게는 축제의 날이지요. 그.러.나. 2010년 대한민국의 지구의 날에는 마냥 축제를 벌일 수 없었습니다. 조촐하지만 이번 투표를 계기로 .. 더보기
'4대강 전도사' 이명박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십시오 [오마이뉴스 / 박진섭 생티지평 부소장]] ▲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오후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 신시도광장에서 열린 새만금방조제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청와대 이명박 질문을 하나 던져 보겠습니다. 4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새만금 방조제 준공식에서 "4대강 사업이 죽어가는 강을 살리는 것"이라고 한 기념사는 선거법 위반일까요, 아닐까요? 이는 분명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발언이지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찬성 발언에 대해 선거법 위반을 적용할지 궁금합니다. 하루 전날인 4월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단체 등의 선거쟁점관련 활동방법 안내'라는 자료를 홈페이지(e-선거정보)에 게재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쟁점이 되고 있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 정당, 시민단체, 종교단체가 할 수 있.. 더보기
‘짓밟히는 저 강에도 진실의 맥(脈)은 흐른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속도전 흙탕물이 하루가 멀다하고 공사구간의 강을 덮는다.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 주변에는 오늘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왔다 갔다 하며 그들을 위협한다. 공사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비오는 날 눈오는 날도 가리지 않고 계속 된다. 그야 말로 초고속의 공사로 강은 땅이 되고 흙더미는 산더미가 된다. 옛날 북한의 천리마 운동처럼 일사불란한 속도전이 국토를 대상으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자랑스럽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왜 속도전인가? 4대강 완공기간으로서는 대책없이 촉박한 2년이란 시간 안에 공사기한을 억지로 구겨 넣은 이유는 무엇인가? 4대강 사업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를 넘어 왜 이렇게 빨리도 진행 하느냐는 것이다. 당연히 이명박 정부의 임기 내 4대강 삽질을 끝내고 그 삽질을.. 더보기
4대강 사업과 3천원짜리 양동이 탈취 도주 사건 - 신원불상의 현대건설 공사 관계자 4대강 수질측정 현장에서 양동이 탈취하여 도주 - 국내 최대 건설기업인 현대건설(대표이사 김중겸)의 신원불상 공사 관계자가 4대강 공사 수질측정 현장에서 플라스틱 양동이 하나를 도둑질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자칭 건설명가(名家) 혹은 건설 종가(宗家)를 외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건설 공사 관계자들의 도덕적 수준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상황은 지난 8일(목) 남한강 여주구간의 이호대교에서 벌어졌다. 이날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소속 활동가들은 남한강 상류부터 수질을 측정하던 중이었다. 수질 측정은 하천에 직접 들어가거나 불가피한 경우 다리에서 하천수를 채취하여 수질측정기를 이용하여 진행된다. 상황은 남한강 6공구인 강천보 공사장 인근에서, 남한강 본류로.. 더보기
4대강) 새로운 멸종불가능종 이명박표 포크레인에 대한 영상 보고서 4대강 사업에 투입된 중장비들.. 강에서 살던 새와, 물고기 등 각종 생명들을 몰아내고 떡하니 들어 앉아 있는 포크레인. 4대강 사업으로 우리강은 이제 포크레인의 서식지가 되고 말았다. 멸종위기종 2급 단양쑥부쟁이를 몰아내고 있는 멸종불가능종 이명박표 포크레인의 우아한 포크질을 보자! 미친듯이 밤낮으로 진행되는 4대강 사업. 누군가는 반드시 이를 기록하고 기억하고 심판해야 한다. 역사의 심판이라는 뒤늦은 후회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의 눈과 평화의 마음으로 실천해야 한다. 바로 지금!! 여강선원/강을 모시는 사람들 더보기
0403) '숲의 속삭임과 강의 노래'에 귀기울일 때 아침 9시 반, 여주보 공사현장 좌안을 달리는 우리의 눈은 준설하는 모습을 계속 훓고 지나갔다. 여주보 준설선이 보이는 위치에 다다랐을 때마침 강바닥에서 빨아올린 준설토가 시커먼 뻘층과 함께 준설선과 연결된 파이프에서 침사지로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시커먼 뻘층이 하얀 모래침사지를 검게 물들인다. 강변 맞은 편 우안에서 진행되고있는 대규모 준설구간은 점점 그들만의 요새로 되어가고 있었다. 환경부 공무원들에게 묻고 싶다. 이게 강 살리기 맞는지? 계신리 제방을 타고 다시 상류쪽으로 가면서 강변둔치의 공사구간을 둘러보았다. 군데 군데 잘려진 잡목들이 쌓여있었고 맞은편 공사구간과 이쪽의 구간에 연결되 있는 오탁방지막이 공사분위기를 조성했다. 가까이에서 부처울 습지와 계신리 사이에 강 한가운데 있는 섬의 나무와 .. 더보기
4대강 사업이 한창인 여강은 지금.. 한국환경회의 주최로 4월 3일, 여강을 다녀왔다. 4대강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여강길을 걸었다. 처음 우리가 찾은 곳은 이포대교 위 공사현장과 강천보 건설현장. 여강의 속살을 파내 쌓아올려진 여강의 무덤들 여주 남한강을 따라 가다보니 강바닥 모래를 파내 다리 높이까지 쌓아올려진 모래더미가 보였다. 거대한 모래더미를 보며 여강에 모래가 정말 많구나 생각과 함께 '여강의 무덤'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강 곳곳에서 포크레인, 덤프트럭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강의 모래를 파내어 옮긴 것들이다. 지금 여강은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모래준설과 보 건설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다리 높이까지 쌓아올려진 여강의 모래. 우리나라 하천 모래는 최상급! 골재로 팔면 상당히 돈이 된단다. 여강을 반으로 나누어 반.. 더보기
[생태지평 회원이 되어주세요] 더 많은 회원분들을 만나기 위한 첫단계! "여기 환경지킴이들의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씨께서 생태지평 홍보영상에 나와주셨습니다. 이 영상은 더 많은 회원분들을 만나기 위한 생태지평의 첫걸음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생태지평 회원이 되어주세요. ☎ 02-338-9572 / 홈페이지 http://ecoin.or.kr 전체영상보기↓ 더보기
주걱부리를 가진 저어새의 귀향 강화도 옥림리 농경지에서 주걱모양 검은 부리를 휘저어 먹이를 찾고 있는 저어새 저어새가 고향인 DMZ 일원으로 돌아왔다. 3월 13일 강화남단에서 3월 20일 인천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에서 올 해 처음 관찰되었다. 매년 3월이면 어김없이 번식을 위해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이곳 한반도 중앙 서쪽해안에 인적없는 곳으로 돌아온다. 벌써 멋진 황금색 번식깃으로 단장한 저어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제부터 10월 겨울을 나기위해 따듯한 곳으로 돌아가기까지 무인의 섬에서 알을 낳고, 품는 그리고 새끼를 키우는 강화의 너른 갯벌과 농경지에서 한강하구 모래등에서 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를 휘휘 저어 먹이를 찾거나 쉬고있는 저어새를 볼 수 있다. DMZ 일원 서해연안 무인도서에서 새끼에서 먹이를 주는 모습 멸종위기의 저.. 더보기
Tipping Point Ahead in Korean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쉽게 알려주는 동영상입니다. 한글자막 번역 : 노승영(생태지평연구소 연구위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