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집 주변에서 찾는 음식보약 - 고은정(약선식생활연구센터) 환경보건팀을 담당하며 아토피 아이들과 자연건강캠프를 하면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먹을 것이었다.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하려면 맛도 있어야 하고 영양도 좋아야 하고 아토피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재료들을 가지고 요리해야 되기 때문에 신경 쓸 것들이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주시는 분이 계시다. 바로 고은정선생님이다. 작년에 지금 지리산에 가 있는 이선진연구원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어 캠프 때마다 도움을 요청드리고 있다. 아이들에게 맞는 식단을 짜주시고 요리를 해주시고, 아토피맘들에게 약이 되는 건강먹거리 교육까지 해주신다. 그래서 늘 캠프 때에는 밥먹는 시간이 즐겁다. 너무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기꺼이 아이들을 위해 1박 2일 일정을 가장 먼저 잡아주시는 선생님께 늘 감.. 더보기 [공동] 환경부는 금강 부여 물고기 집단 폐사 사태 거짓말을 멈춰라. 환경부는 금강 부여 물고기 집단 폐사 사태 거짓말을 멈춰라. - 즉각적인 민관공동 역학조사와 대책 마련 촉구- 부여 백제보를 포함한 전구간 수문 상시 개방 필요보 시설로 인한 수온 역전현상과 퇴적물 오염도 정밀 조사 필요 최악의 금강 부여 물고기 떼죽음 사태를 접하고, 금강을지키는사람들과 4대강범국민대책위는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하였다. 최악의 금강 부여 물고기 집단 폐사확인 결과 이번 사태는 지난 17일 백제보 상류와 부여대교 인근에서 죽은 물고기들이 수 마리 떠오르면서 시작되었고, 다음날 수십 마리, 그 다음날 수백 마리 정도가 확인되었고, 19일과 20일부터 죽은 물고기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 5만 마리 이상이 폐사된 것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물고기 폐사 범위 역시 초반에.. 더보기 [입장] 4대강 담합비리 건설사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 4대강 담합비리 건설사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4대강 담합비리' 건설사 공공사업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 조속히 실시하라!정부와 지자체는 비리담합 건설사의 공공사업 참여를 엄격히 제한하라. 지난 8월 3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4대강 살리기 사업 1차 턴키공사 입찰 관련 건설업자들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의결서를 발표 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총 16개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 담합을 하는 방법으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하였으며, 향후 상호 건설공사 입찰 관련한 상호 정보교환의 금지, 1115억의 과징금을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1. 부정당업자의 입찰참가자격제한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서에 따라 ‘4대강 담합비리 관련 건설사’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더보기 [공동논평] 국토부, 누가 봐도 있는 태풍과 홍수 피해 외면 국토부, 누가 봐도 있는 태풍과 홍수 피해 외면 - 4대강사업으로 태풍과 홍수 예방했다고 보도자료 배포한 국토해양부 ○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25일, ‘금년 태풍 내습 시 4대강 홍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이는 객관적인 언론보도와도 배치될 뿐만 아니라 태풍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상황을 오도하고 정권 편의적인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는 뻔뻔함이다. ○ 국토부 보도자료는 제16호 태풍 ‘산바’가 낙동강 유역에 많은 비를 뿌렸는데, 4대강사업으로 인한 본류 홍수위 저감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본류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4대강 본류 제방이나 제내지(제방을 경계로 마을 쪽) 침수피해는 없었으며, 본류에 연결된 지류의 수위도 함께 낮아져 물 흐.. 더보기 WCC ‘motion 140(녹색성장)’ 채택에 대한 한국환경회의 입장 WCC ‘motion 140(녹색성장)’ 채택에 대한 한국환경회의 입장- 한국 정부가 제출한 발의안 140, 한국 환경단체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식 채택 -- IUCN, 환경 파괴를 전제로 한 ‘MB표 녹색성장’ 확산 사태 책임져야 -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자연보전총회(이하: WCC)가 10일간의 여정 끝에 지난 9월15일 폐막했다. 환경단체가 우려했던 대로 한국 정부가 제출한 ‘녹색성장’ 발의안(motion 140)은 폐막일 정부 그룹과 NGO 그룹 각각으로부터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의 공식 결의문으로 채택되었다. motion 140은 IUCN에 각국 사정에 맞는 녹색성장의 이행 전략을 준비하고 이행 정도에 대한 평가 방법을 마련하라고 요구한다. 한국 환.. 더보기 [논평] 낙동강 하류 비 피해 4대강 보가 더 키워 낙동강 하류 비 피해 4대강 보가 더 키워 - 많은 비 예상에도 수문개방 하지 않아 홍수피해 만들어 - 태풍 산바가 온 국토를 할퀴고 지나갔다. 특히 낙동강 지역의 비피해가 심각하다. 경남지역의 비 피해는 합천창령보의 수문을 개방하지 않은 것이 근본 원인으로 파악된다.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수위로 운영되는 보의 물을 사전에 방류하여 비로 인한 수위상승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합천창령보의 경우 물을 계속 만수위로 유지하다 산바가 폭우를 뿌리며 통과하던17일에야 뒤늦게 보의 수문을 개방하였다. 결국 합천창령보의 높은 수위가 원인이 되어 보 상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여러 곳에서 제방이 터지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하였다. 지금까지 확인된 침수 피해는 회천제방 두 곳이 터지며 30헥타르에 이르는 딸기.. 더보기 "무안갯벌을 걸으며 체험하는 탄소Zero학교"를 다녀와서...(2) 갯벌의 밤은 어떨까? -야간갯벌체험어둑어둑 갯벌에도 밤이 찾아옵니다. 랜턴을 손에 들고 갯벌과 더불어 살아오신 무안군 용산마을 어르신의 안내에 따라 갯벌 생물들을 만나러 갑니다. 무안생태갯벌센터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갯벌을 상세히 배우고 다양하게 알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무안군 해제면 유월리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센터입니다. 발표회“무안갯벌을 걸으며 체험하는 탄소Zero학교”는 마지막날 발표회에서 우리가 2박 3일동안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갯벌정화활동의 기억이 깊게 남은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품은 갯벌”이나 “당신이 선택할 갯벌은?”을 주제로 하여 갯벌의 원래 주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앞으로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또한 야간갯벌정화활.. 더보기 "무안갯벌을 걸으며 체험하는 탄소Zero학교"를 다녀와서...(1) 무안갯벌을 걸으며 체험하는 탄소Zero학교 TV를 보고 컴퓨터를 하지 않아도 가장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친구들과 함께 떠난 2박 3일 탄소Zero학교를 소개합니다. “갯벌에서 놀며 배우며 봉사해볼까요?” 햇빛과 바람으로 만드는 탄소Zero먹거리, 소금여기는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소금박물관입니다. 자연이 주는 보석 ‘소금’을 직접 만들어보고, 소금을 나게 하는 건강한 갯벌을 만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소금이 만들어지려면 25일동안 매일 8~16시간을 걸러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늘과 태양이 만들어내는 자연 소금 천일염은 정제염이 갖고 있지 못한 88가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는 우리의 땀과 힘이 모아져서 완성됩니다. 소금박물관 옆에 위치한 염생식물원에서.. 더보기 공동성명] 4대강 수질예보제에 감추어진 환경부의 꼼수 4대강 수질예보제에 감추어진 환경부의 꼼수 - 수질기준 낮추고 거짓해명으로 일관하는 환경부, 근본적인 4대강 수질관리 대책 마련해야 - 4대강 수질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질예보제”가, 4대강 수질 악화에 면죄부를 주는 꼼수로 드러났다. 기존에 주요 상수원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던 “조류경보제”에 비해 “수질예보제”의 클로로필-a 기준이 크게 완화된 것이다. 조류경보제에 있어서 가장 낮은 단계인 “주의”단계는 15~25 ㎎/㎥ 미만이 기준이다. 하지만 수질예보제의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단계는 그 기준을 70㎎/㎥로 설정하고 있다. 조류경보제의 “경보”단계 기준(25 ㎎/㎥ 이상)보다도 약 3배 가까이 높은 수치인 것이다. 4대강 16개 보의 수질은 조류경보제가 아닌 수질예보제에 따라 관..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