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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환경의 날’ 절단 난 4대강을 애도한다. [공동성명] ‘환경의 날’절단 난 4대강을 애도한다. 1972년 6월 국제사회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개최했다. 인간 중심의 산업화 과정에서 야기된 환경파괴 현상들이 인류 터전인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는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도 1996년 6월 5일부터 그 연장선으로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하지만 2012년 한국사회가 진정 ‘환경의 날’을 기념할만한 자격이 있는가. 1000만 서울시민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한강’에서부터 지난 산업화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되었던 ‘낙동강’, 그리고 서쪽의 ‘영산강’과 ‘금강’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4대강은 201.. 더보기
[성명서]몸통조사는 없고 꼬리만 잘랐다-고리1호기 정전사고 은폐 검찰조사 고리 1호기 정전사고 은폐 검찰조사 결과 의혹해소 못해 몸통 조사는 없고 꼬리만 잘랐다조직적 일상적 은폐 문화, 수사 확대해야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어제(30일), 지난 2월 9일에 발생한 고리1호기 정전사고 은폐사건과 관련, 당시 고리1발전소소장, 운영실장 등 총 5명을 ‘원자력안전법위반’, ‘원자력시설등의방호및방사능방재대책법위반’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리원전 본부장과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사고 보고를 받지 않고 인식하지도 못했다고 결론을 내려 사실상, 은폐 사건의 몸통은 그대로 둔 채 꼬리만 자른 셈이 되었으며 각종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도 못했다. 한편, 은폐 내용은 그동안 밝혀진 대로인데, 외부전원 점검 중에도 성능시험을 강행한 것이나 운영기술지침.. 더보기
기름횃불 아래 드러난 갯벌 생물들…무안갯벌의 일상을 엿보다 수많은 별을 바라보며 기름횃불에 의지해 걷던 갯벌, 조업용 램프를 들고 다니며 게와 낙지를 잡던 어민들의 모습, 자연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던 탄도의 숲과 길, 바람이 빚어낸 섬속의 섬 야광주도, 그리고 은하수처럼 이어진 풀등…. '2012 무안갯벌문화제, 매향(埋香)'의 후속프로그램으로 5월 19일에서 20일까지 진행된 '무안갯벌 생태여행'은 바라본 갯벌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갯벌의 일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여행이었다. ▲ 무안갯벌의 무한한 생명력과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2012 무안갯벌문화제 '갯벌의 생명에 천년의 약속, 매향(埋香)'" 인류가 바다에 정착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풍성함으로 채워준 바다에 감사하고 복을 구하는 매향 의례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통해 .. 더보기
[성명] 비리 커넥션 ‘4대강사업’ 19대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개최하라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는 2012년 5월 29일(화)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정문앞에서 '비리 커넥션 4대강 사업 19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4대강사업’의 본질은 대규모 비리 커넥션19대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개최하라 지난 5월1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사업 건설사들의 입찰 비리와 관련해 20여개 건설사들에 대한 담합사실을 확인한 이후, 4대강사업의 비리 문제가 릴레이로 연 일 폭탄처럼 터지고 있다. 현재까지 구속된 시공업체 직원과 공무원 수만 해도 11명에 이른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27일 경북 칠곡보 공사 시공업체인 대우건설 현장책임자와 하청업체 대표 등 업체 관계자 8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공사비 중 40여억 원을 비자금으로 조성.. 더보기
성명) 세금 폭탄 되어 돌아온 4대강 사업. 친수법 폐기하고 즉각 책임자를 처벌하라. 세금 폭탄 되어 돌아온 4대강 사업 세금 폭탄 되어 돌아온 친수법 폐기하고 즉각 책임자를 처벌하라. ○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4대강친수구역 개발을 위한 용역을 중단했음을 21일 밝혔다 ○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더 큰 빚을 지게 될 것을 우려한 조치이다. 친수구역개발 중단으로 정부는 수공에 진 4대강 사업의 빚 8조원과 그 이자를 회수할 방법이 없어졌다. 결국 국민이 4대강 사업 들어가는 22조 2천억 원을 모두 부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 4대강 사업은 22조원을 들여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의 보와 5.5억㎥의 준설을 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한 사업이다. 경제적 환경적 이익이 없는 4대강 사업은 22조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향후 유지관리비로 천문학적.. 더보기
논평] MB정부와 담합해 불공정 조장해온 공정거래위원회.. 이제 와서 4대강사업 입찰 담합이라니 MB정부와 담합해 불공정 조장해온 공정거래위원회 이제 와서 4대강사업 입찰 담합이라니 1. 지난 5월1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4대강사업과 관련해 사업 참여 건설사들이 담합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마무리했다는 심사보고서를 건설사 20여 곳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사보고서가 발송된 건설업체는 경남기업, 계룡건설산업, 금호산업, 대림건설, 대우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환기업, 쌍용건설, 코오롱글로벌,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SK건설 등이다. 2. 공정위의 심사보고서 발송은 검찰의 기소절차와 유사한 과정으로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할 경우 해당 업체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하는 절차다. 한 마디.. 더보기
[취재요청서] 부끄러운 ‘경인아라뱃길 개통식’ 기자회견 부끄러운 ‘경인아라뱃길 개통식’ 『배 안다니는‘경인아라뱃길’국회 청문회 실시하라!』기자회견 ◆ 일시 : 2012년 5월 25일(금) 오전 10시 ◆ 장소 : 아라김포여객터미널 ◆ 주최 : 경인운하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 ◆ 프로그램 1. 사회 : 권창식(가톨릭환경연대 사무처장) 2. 여는말 : 장동훈 신부(천주교인천교구 사회사목국 차장, 가톨릭환경연대 대표) 3. 발언 조강희(인천환경연합 사무처장) - 경인운하 사업의 개요 및 문제점 관련 우원식(19대국회의원 당선자/ 민주통합당) - 19대 국회 차원의 대응 관련 백명하(인천연대 서지부 팀장) - 경인운하 사업의 개요 및 문제점 관련 4. 성명서 낭독 조복현(환경정의 연구실장) 지관스님(김포불교환경연대 대표) ※ 문의 : 권창식(가톨릭환경연대 사무처장/ 01.. 더보기
무안갯벌에 천년의 향기를 남기다 무안생태갯벌센터에 불어온 선선한 바닷바람과 화창한 봄 날씨가 무안갯벌문화제 매향에 참석한 1000여 명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5월 19일 오후 무안갯벌센터에서 열린 무안갯벌문화제 ‘매향’은 생태지평연구소와 생태예술연구회가 주관하고, 무안군이 주최한 마을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세계 습지의 날의 맞이하며 무안생태갯벌센터 개관 1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것입니다. 매향은 ‘갯벌에 향나무를 묻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경만 교수(목포대학교 문화인류학과)님은 “매향에는 민중이 겪는 고달픈 삶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소박한 염원이 담겨있다”면서 이야기마당의 형식을 빌어 매향의 의의와 그것이 주민들과 후손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설명하셨습니다. 조 교수님은 “매향의식은 단순히 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다. .. 더보기
환경보건 facebook 페이지 개설! '아토피, 넌 어디서 왔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