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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6월 3일 남한강 사진] - 선거날에도 강행되는 4대강 공사 [출처] 6월 3일 사진 - 선거날에도 강행되는 4대강 공사 (강을 모시는 사람들) |작성자 성덕 더보기
<남한강 강길 걷기 후기> 대학생 새내기, 4대강 공사현장을 가다. 대학생 새내기, 4대강 공사현장을 가다. -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정보영(20, 광운대 영어학과)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언론매체를 통해 자주 접했었다. 그럴 때 마다 막연하게 심각하다고 생각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던 중 4월 24일에 생태지평 연구소가 진행하고 4대강 사업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남한강을 직접 볼 수 있는 ‘여주 남한강길 걷기’ 행사가 열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 가기로 결심했다. 이호대교 위 버스 안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보았다. 원래는 넓고 아름다운 모래사장이었다고 하는데 당일 두 눈으로 확인한 모습으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강가의 나무는 뿌리채 뽑혀 있었고, 강은 파헤쳐지고 물은 흙탕물로 가득했다. 글을 쓰고 있는.. 더보기
[남한강 항공사진 2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지나간 자리... 지금부터 보게 될 항공사진은 여주보에서부터 신륵사 맞은편에 있는 금모래은모래강변까지 모습입니다. 이 구간은 길이가 약 7.5km입니다. 7.5km구간 곳곳에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지나간 자리.. 깊은 상처가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이 상처들이 다 아물려면 지금까지의 공사기간보다 더 오랜 시간과 돈이 들어야 할 것입니다. 강의 시선에서 바라봅니다. 강의 눈으로 '4대강살리기'라는 이름의 공사를 바라봅니다. 더보기
여러분들은 왜 환경부 공무원이 되었습니까? - 4대강 공사현장에서 새내기 환경운동가가 본 환경부 - 김종겸(생태지평연구소 연구원) 저는 민간 환경연구소의 이제 막 4개월째 접어든 신입연구원입니다. 아직 제 자신을 환경운동가라 부르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환경파괴의 현장으로 파견 나와 이리 저리 쫓아다니며 현장에 대한 감을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요즘 4대강 사업 공사로 한창 시끄러운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가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른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파괴되고 있는 남한강 공사지역의 환경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곳 여주는 남한강 공사 구간에 계획된 3개의 보(댐)가 모두 들어서는 4대강 사업을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보공사와 준설로 인해 하천 깊숙한 곳의 암반이 무참히 깨어지고, 반짝이는 금모래, 은모래가 무차별적.. 더보기
[4/24 남한강길걷기] 공공의 적, 공공의 기억 글쓴이 유재심 생태지평 회원 나는 요즘 우울하고 부끄럽다. 봄나들이 갔던 여강에서 가지가 잘리고 뿌리 채 뽑혀 누어있던 두 그루의 포플러나무와 버드나무 무덤 잔상이 남아서 우울하고, 파헤쳐 뒤집어진 강바닥은 흉악한 내 속을 들여다 본 것 같아 더욱 그렇다. 기껏 공부해서 4대강 사업과 같은 개발사업을 뒷받침하면서 밥 먹고 살게 될지도 모르는 내 처지가 부끄럽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하는 곳에는 토목공학과, 건축공학과, 조경학과 출신 학생이 많고, 간혹 나처럼 기타학문을 전공한 학생도 소수가 들어온다.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 단위로 환경계획을 진행하게 되는데, 처음엔 배경에 따라 대상지를 보는 눈이 극명하게 다르다. 땅만 보면 밀어버리고 재개발 계획을 세우는 전공이 있는가 하면, 땅의 생태계를.. 더보기
4대강 사업과 3천원짜리 양동이 탈취 도주 사건 - 신원불상의 현대건설 공사 관계자 4대강 수질측정 현장에서 양동이 탈취하여 도주 - 국내 최대 건설기업인 현대건설(대표이사 김중겸)의 신원불상 공사 관계자가 4대강 공사 수질측정 현장에서 플라스틱 양동이 하나를 도둑질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자칭 건설명가(名家) 혹은 건설 종가(宗家)를 외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현대건설 공사 관계자들의 도덕적 수준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상황은 지난 8일(목) 남한강 여주구간의 이호대교에서 벌어졌다. 이날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소속 활동가들은 남한강 상류부터 수질을 측정하던 중이었다. 수질 측정은 하천에 직접 들어가거나 불가피한 경우 다리에서 하천수를 채취하여 수질측정기를 이용하여 진행된다. 상황은 남한강 6공구인 강천보 공사장 인근에서, 남한강 본류로.. 더보기
4대강) 새로운 멸종불가능종 이명박표 포크레인에 대한 영상 보고서 4대강 사업에 투입된 중장비들.. 강에서 살던 새와, 물고기 등 각종 생명들을 몰아내고 떡하니 들어 앉아 있는 포크레인. 4대강 사업으로 우리강은 이제 포크레인의 서식지가 되고 말았다. 멸종위기종 2급 단양쑥부쟁이를 몰아내고 있는 멸종불가능종 이명박표 포크레인의 우아한 포크질을 보자! 미친듯이 밤낮으로 진행되는 4대강 사업. 누군가는 반드시 이를 기록하고 기억하고 심판해야 한다. 역사의 심판이라는 뒤늦은 후회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의 눈과 평화의 마음으로 실천해야 한다. 바로 지금!! 여강선원/강을 모시는 사람들 더보기
0403) '숲의 속삭임과 강의 노래'에 귀기울일 때 아침 9시 반, 여주보 공사현장 좌안을 달리는 우리의 눈은 준설하는 모습을 계속 훓고 지나갔다. 여주보 준설선이 보이는 위치에 다다랐을 때마침 강바닥에서 빨아올린 준설토가 시커먼 뻘층과 함께 준설선과 연결된 파이프에서 침사지로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시커먼 뻘층이 하얀 모래침사지를 검게 물들인다. 강변 맞은 편 우안에서 진행되고있는 대규모 준설구간은 점점 그들만의 요새로 되어가고 있었다. 환경부 공무원들에게 묻고 싶다. 이게 강 살리기 맞는지? 계신리 제방을 타고 다시 상류쪽으로 가면서 강변둔치의 공사구간을 둘러보았다. 군데 군데 잘려진 잡목들이 쌓여있었고 맞은편 공사구간과 이쪽의 구간에 연결되 있는 오탁방지막이 공사분위기를 조성했다. 가까이에서 부처울 습지와 계신리 사이에 강 한가운데 있는 섬의 나무와 .. 더보기
4대강 사업이 한창인 여강은 지금.. 한국환경회의 주최로 4월 3일, 여강을 다녀왔다. 4대강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여강길을 걸었다. 처음 우리가 찾은 곳은 이포대교 위 공사현장과 강천보 건설현장. 여강의 속살을 파내 쌓아올려진 여강의 무덤들 여주 남한강을 따라 가다보니 강바닥 모래를 파내 다리 높이까지 쌓아올려진 모래더미가 보였다. 거대한 모래더미를 보며 여강에 모래가 정말 많구나 생각과 함께 '여강의 무덤'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강 곳곳에서 포크레인, 덤프트럭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강의 모래를 파내어 옮긴 것들이다. 지금 여강은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모래준설과 보 건설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다리 높이까지 쌓아올려진 여강의 모래. 우리나라 하천 모래는 최상급! 골재로 팔면 상당히 돈이 된단다. 여강을 반으로 나누어 반.. 더보기
영상)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진 아름다운 비경 이 영상은 2009년부터 4대강을 순례하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햇던 4대강의 다양한 비경들이 지금 이명박 정부의 삽질에 의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 하나에도 우리 국토의 숨결이 있듯이, 역사와 함께 흘러왔던 우리의 4대강이 아픙로도 계속 흐르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게 이 아름다운 우리의 국토를 느끼기를 기원합니다.출처 : 여강선원-강을 모시는 사람들 : http://blog.ohmynews.com/for4rive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