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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의 조건 ▲ 고리 원전 3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 김당 정부가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원전 안에 있는 임시저장시설에 저장중인 사용후 핵연료는 2016년 고리원전을 시작으로 2024년에 포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용후 핵연료 관리와 관계된 전반적 사항들을 논의하고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방사성폐기물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용후핵연료란 원전의 연료로 사용되고 난 후의 핵연료 물질을 말한다. 사용후핵연료는 매우 높은 수치의 방사능을 포함하고 있어 중간저장단계를 통해 방사능을 떨어뜨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고준위 핵폐기물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사용후 핵연료는 직접처분과 재처리, 둘 중 하나의 과정을 밟게 되.. 더보기
에너지 화수분(?) 핵발전소. - 일본 핵사고에서 우리의 미래를 본다. - ▲ 일본후쿠시마 방사능 물질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프랑스기상청) * 글 : 명 호(생태지평연구소 연구원)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원자력 전문가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가진 주부들은 연일 방사능 물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자료를 찾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꿈에서나 발생할 것 같은 재앙이 현실화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름 아닌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이어진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사 고소식. 그리고 그로부터 3주 만에 ‘죽음의 재’라는 ‘세슘’과 ‘악마의 재’라는 ‘플루토늄’ 등 방사능 물질이 전 세계로 계 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에 의한 엄청난 인명피해도 불행한 일이지만, 더 큰 불행은 핵발전.. 더보기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되돌아보는 2008년 한 해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되돌아보는 2008년 한 해 - 세계기상기구(WMO)의 연례보고서 ‘Statement on the Status of the Global Climate in 2008’을 바탕으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3월 19일에 발표된 세계기상기구 연례보고서를 중심으로 지난 2008년도 세계기후[1]에 발생한 주요 변화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영국의 Met Office Hadley Center와 East Anglia 대학의 Climate Research Unit 그리고 미국의 NOAA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는 이 연례보고서에는 기온 및 강수량, 가뭄, 해일과 홍수, 열대 저기압, 라니냐, 남극 오존층, 북극해 얼음층 등을 중심으로 2008년도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각종 이상 기.. 더보기
국가에너지위원회를 둘러싼 논쟁과 전망 국가에너지위원회를 둘러싼 논쟁과 전망 국가에너지위원회 출범 우 리나라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25개, 정부위원회는 403개에 이를 정도로 그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함께 ‘참여정부=위원회 공화국’이라는 부정적인 꼬리표가 따라 붙고 있다. 얼마 전 행자부에서도 유명무실한 정부위원회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는 정부위원회 정비계획안을 발표한바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종합적인 정책 마련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귀를 열어놓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서 나름의 의미부여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많은 정부위원회 가운데, 2006년 말 새롭게 출범한 위원회가 있다. 바로 ‘국가에너지위원회’이다. 국가에너지위원회는 미래시대의 최대 쟁점이자 경쟁력인 ‘에너지’ 문제에 대해 민-관이 공동으로 논의하고, 정책을 결.. 더보기
에너지작물 유채재배 기술 개발, 어디까지 왔나 에너지작물 유채재배 기술 개발, 어디까지 왔나 - 에너지작물, 유채전용 수확 기술 개발과 시연회 - 유 채 수확기에 즈음하여 지난 14일(목)과 19일(화) 전남 영광과 전북 부안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지난 1년간 땀 흘려 재배한 유채를 수확하는 현장에서 유채수확과 바이오디젤을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 시연회를 개최한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영광에서는 영광군, 농촌진흥청과 같은 지자체가 중심이고, 부안은 환경농업행사를 통한 바이오디젤기술 전시 등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행사라는 것이다. 전국의 농민들과 공무원들이 모인 행사에서 유채와 바이오디젤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처음 선보인 유채 전용 파종기, 콤바인, 건조기, 바이오디젤 제조 기술 앞 서 열린 지난 14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