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스페셜

개나리 활짝 피는 이 봄 이별할 수 없는 것들 영주댐.. 기차가 먼저 떠나고.. 햇볕 나른한 봄 날, 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강가 철길 따라 안동역을 떠나 옹천역을 들른 후 송리원 철교를 지나서 평은역을 향하는 기차행렬이 눈에 들어옵니다. 댐이 완공되기 전 떠나야 하는 자리, 기차가 먼저 떠나는 것을 지켜보는 금강마을 어른의 마음이 그저 그럴 것 같지는 않겠습니다만, 기차가 지나는 길 좇아 잠시 눈길을 주시곤 농협에 다녀올 일이 있다며 덤덤한 표정으로 마을을 내려갑니다. 72년 긴 세월, 내성천을 바로 바라보는 긴 굽이, 운포구곡 구만이라는 목 좋은 언덕을 지켜온 평은역은 이 날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110여년 철도 역사상 댐 공사때문에 처음으로 철로를 이설하는 일이 생겼고, 이에 2,576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이 날짜 영주신문은 쓰.. 더보기
생태지평연구소가 함께 한 KBS 환경스페셜 | 갯벌복원, 바닷물을 허하라! 2009년 7월 8일(수) 방영된 KBS 환경스페셜 '그들은 왜 갯벌을 선택했나' 기억하시지요? 갯벌에서 살아가는 무안주민들의 삶, 그 주민들이 선택한 무안갯벌 보존, 그리고 갯벌생물의 생생한 생명력을 볼 수 있었던 감동적인 다큐. 생태지평연구소가 2006년부터 진행해 온 이 녹아 있는 다큐였습니다. 그 2탄! 갯벌보전을 화두로한 또 한편의 다큐가 2009년 9월 30일(수)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생태지평연구소가 전승수 소장님을 중심으로 내용 지원 등 제작 과정을 지원했습니다 소개합니다~ 2009년 9월 30일 (수) 밤 10:00~10:50 KBS 1TV 방송 [환경스페셜 406회] 갯벌복원, 바닷물을 허하라! 연출 차용석(와일드넷)/ 글 안지은 지난 100년 동안 서해 해안선의 40%가 사라졌다. 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