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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투지

오체투지 떠나는 첫 걸음 배웅하다

"꽃보다 오체투지"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강아지풀
"응원하고 있어요~"-워시
"욕심없는 낮은 자세 저도 배울래요-달팽이

지난 3월 28일 오후, 생태지평 연구원들은 길을 잃어 방황하는 이 땅의 생명들을 대신해, 납작 엎드려 길 떠나는 문규현 신부님과 수경 스님, 그리고 전종훈 신부님이 가시는 길을 배웅하러 갔습니다. 생태지평 고문이신 문규현 신부님과 수경스님은 순례단 선두에 서셨고, 이사이신 지관 스님은 징을 들고, 명호 연구원은 진행팀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임진각 망배단을 지나, 묘향산을 향해 가는 2009년 순례길. 스님과 신부님들이 앞장서고...

200여 명이 그 뒤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 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계룡산을 뒤로 한 채...길게 늘어선 순례행렬.

한 발 한 발, 길을 걸으며...

길을 떠납니다.

오체투지 2009년 순례는 생태지평이 함께 합니다.

문규현 신부님, 수경 스님, 전종훈 신부님.
건강하게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