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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정비사업

새 단체장 ‘졸속 4대강’ 검증에서 출발하라 [싱크탱크 맞대면] ‘4대강 반대’ 신임 단체장의 소임 적법절차·의견수렴 과정 안거쳐 환경평가 재요구, 인·허가 거부 등 공사 중단 위한 행정 조처 가능 설계변경·예산집행 베일도 벗겨야 박진섭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 국민의 관심은 4대강사업을 반대했던 신임 단체장과 야권의 대응에 쏠리고 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4대강 중단을 과연 이룰 수 있는가 하는 점에서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6·2 지방선거에서의 가장 큰 쟁점은 4대강 사업이었다. 4대강 사업의 추진과 중단이라는 대격돌 속에서 치른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완패, 그리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승리로 끝났다. 민심은 거세게 불어닥친 북풍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의 집권 2년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관심은 이명박 정부가 이번 지방.. 더보기
[6월 3일 남한강 사진] - 선거날에도 강행되는 4대강 공사 [출처] 6월 3일 사진 - 선거날에도 강행되는 4대강 공사 (강을 모시는 사람들) |작성자 성덕 더보기
[남한강 항공사진 2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지나간 자리... 지금부터 보게 될 항공사진은 여주보에서부터 신륵사 맞은편에 있는 금모래은모래강변까지 모습입니다. 이 구간은 길이가 약 7.5km입니다. 7.5km구간 곳곳에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지나간 자리.. 깊은 상처가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이 상처들이 다 아물려면 지금까지의 공사기간보다 더 오랜 시간과 돈이 들어야 할 것입니다. 강의 시선에서 바라봅니다. 강의 눈으로 '4대강살리기'라는 이름의 공사를 바라봅니다. 더보기
여러분들은 왜 환경부 공무원이 되었습니까? - 4대강 공사현장에서 새내기 환경운동가가 본 환경부 - 김종겸(생태지평연구소 연구원) 저는 민간 환경연구소의 이제 막 4개월째 접어든 신입연구원입니다. 아직 제 자신을 환경운동가라 부르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환경파괴의 현장으로 파견 나와 이리 저리 쫓아다니며 현장에 대한 감을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요즘 4대강 사업 공사로 한창 시끄러운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가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른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파괴되고 있는 남한강 공사지역의 환경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곳 여주는 남한강 공사 구간에 계획된 3개의 보(댐)가 모두 들어서는 4대강 사업을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보공사와 준설로 인해 하천 깊숙한 곳의 암반이 무참히 깨어지고, 반짝이는 금모래, 은모래가 무차별적.. 더보기
[4/24 남한강길걷기] 공공의 적, 공공의 기억 글쓴이 유재심 생태지평 회원 나는 요즘 우울하고 부끄럽다. 봄나들이 갔던 여강에서 가지가 잘리고 뿌리 채 뽑혀 누어있던 두 그루의 포플러나무와 버드나무 무덤 잔상이 남아서 우울하고, 파헤쳐 뒤집어진 강바닥은 흉악한 내 속을 들여다 본 것 같아 더욱 그렇다. 기껏 공부해서 4대강 사업과 같은 개발사업을 뒷받침하면서 밥 먹고 살게 될지도 모르는 내 처지가 부끄럽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하는 곳에는 토목공학과, 건축공학과, 조경학과 출신 학생이 많고, 간혹 나처럼 기타학문을 전공한 학생도 소수가 들어온다.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 단위로 환경계획을 진행하게 되는데, 처음엔 배경에 따라 대상지를 보는 눈이 극명하게 다르다. 땅만 보면 밀어버리고 재개발 계획을 세우는 전공이 있는가 하면, 땅의 생태계를.. 더보기
4대강 사업이 한창인 여강은 지금.. 한국환경회의 주최로 4월 3일, 여강을 다녀왔다. 4대강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여강길을 걸었다. 처음 우리가 찾은 곳은 이포대교 위 공사현장과 강천보 건설현장. 여강의 속살을 파내 쌓아올려진 여강의 무덤들 여주 남한강을 따라 가다보니 강바닥 모래를 파내 다리 높이까지 쌓아올려진 모래더미가 보였다. 거대한 모래더미를 보며 여강에 모래가 정말 많구나 생각과 함께 '여강의 무덤'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강 곳곳에서 포크레인, 덤프트럭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강의 모래를 파내어 옮긴 것들이다. 지금 여강은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모래준설과 보 건설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다리 높이까지 쌓아올려진 여강의 모래. 우리나라 하천 모래는 최상급! 골재로 팔면 상당히 돈이 된단다. 여강을 반으로 나누어 반.. 더보기
4대강 법률위헌소송 국민소송단에 참여해주세요 소송인단으로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소정의 소송비용이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농성장소식2호]생명과 평화를 기원하는 3000배 6월 15일 4대강 정비사업반대 천막농성 7일째, 오늘도 농성장 주변 여기저기에서는 4대강 정비사업을 막아내기 위한 시민사회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잠깐 시간을 거슬러 올라서 6월 12일, 생태지평연구소의 연구원들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명에 동참해 주셨고 모금함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 주셨습니다. 4대강을 살리고 아름다운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어른, 아이, 아들,손자,며느리가 따로 없겠죠? 엄마와 함께 고사리손으로 서명을 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오늘도 4대강 정비사업 반대운동에 함께 힘을 모으고자 여러 분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셨습니다. 민주당의 최재성 의원과 김상희 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4대강 정비사업 반.. 더보기
[농성장소식1호]4대강 토목사업은 이명박정권의 정권재창출 패키지 6월 9일 기자회견후 농성에 들어간지 오늘로 3일째입니다. 4대강 마스터플랜 발표 직후 준비가 부족한 가운데 부랴부랴 설치된 농성장이지만 이제 무선인터넷도 설치하고 4대강 사업저지 홍보물도 제작되는 등 농성장으로서 자리가 잡혀가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30여명의 활동가들이 농성장에서 분주하게 고민하고 토론하고 활동하며 열의와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앞으로 예고되 있는 험한 길에서도 희망을 가지게 하는 이유입니다. 오 늘은 수경스님께서 시원한 수박을 가지고 농성장을 찾아오셨습니다. 오체투지 순례단 대변인인 지관스님과 순례총괄팀장인 명호 연구원도 오셨습니다. 124일간의 오체투지 순례를 마친지 며칠 되지도 않았고 몸이 많이 피곤하실텐데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농성장 방명록에 많은 분.. 더보기
4대강 마스터플랜은 4대강죽이기 토목건설사업이다! 6월 8일 정부는 4대강 마스터플랜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6월 9일 생태지평이 함께 하고 있는 운하백지화공동행동은 4대강죽이기 사업 중단과 정부의 일방적 국정운영 중단을 요구하며 오전 11시 20분 기자회견을 갖고, 바로 조계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생태지평연구소와 여러 환경단체들은 그동안 4대강 정비사업의 문제점 - 수질오염 악화, 환경과 생태 파괴, 국민의 혈세 낭비 등 - 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에 귀를 닫은채 독주하며 시대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비장한 각오로 4대강 정비사업을 막아내기 위하여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흐르는 물은 흐르도록, 굽이치는 물길은 굽이치도록 내버려둬야 합니다. 생명의 강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지켜내겠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