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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지평

안녕, 무안갯벌 친구들! 나주 세지중학교 청소년들, 갯벌과 어우러지다 전남 나주에서 세지중학교 학생들이 무안갯벌을 찾았습니다. 나주는 내륙이라 바다 볼 기회조차 적었는데, 이참에 갯벌 깊숙이 들어가 보았습니다. 선두는 용산마을 주민 이원병 선생님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갯벌에서 나는 생물을 잡으며 살아오셔서 감회가 남다른 듯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여기가 낙지 구멍이야.”라고 하시더니 삽으로 마구 파 들어가십니다. 낙지도 필사적으로 갯벌 속으로 도망칩니다. 다리 깊이만큼 구덩이를 파니 낙지도 지쳐버린 듯 잡히고 말았습니다. 과연 낙지 명인이십니다. 잡힌 낙지는 학생들 몫입니다. 갯벌에서 처음 만난 낙지를 너도나도 인사하듯 잡아보고 싶었나봅니다. 갯벌체험 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총알고둥, 댕가리, 농게, 낙지 등 온갖 갯벌 친구들을 사귀기엔 부족함이 없었습.. 더보기
농림수산식품부는 갯벌과 어업을 기업 사유화하는 갯벌민영화 정책 즉각 중단하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갯벌과 어업을 기업 사유화하는 갯벌민영화 정책 즉각 중단하라! 오늘(3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어민과 어촌공동체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갯벌과 마을어장’을 기업과 외부자본에게 대폭적으로 허용하는 법률 제∙개정을 강행하기 위해 공청회를 강행한다. 사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대 국회 말 혼란한 틈을 타서 의원입법이라는 꼼수를 통해, 국민의 공공자산인 천혜의 갯벌을 보전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와 국가정책의 일관성을 혼란스럽게 하면서까지 관계 법령의 개악을 강행하고 있다. 우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개악시도가 기업의 갯벌사유화 법안이며, 정권말기에 밥그릇을 챙기겠다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갯벌 관리권한 획득 시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갯벌 마을어장에 전면적 기업 진입 중단하라!! 농.. 더보기
바다를 둘로 가를 수는 없습니다 ▲ 4월 14일 강정 포구에서 열린 '강정평화콘서트, 강정의 푸른 밤'. 평화의 염원을 담아 풍등을 띄워 마무리했습니다. 제주 해군기지 촉구 전국 시민행동의 날 참석을 위해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첫 일정으로 4월 6일 추락 사고로 입원하신 문정현 신부님을 뵙기 전,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 연대와 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의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문정현 신부의 추락 사고는 “그동안 경찰과 해경이 공사예정지도 아닌 곳에서 출입을 무리하게 통제하며 과도하게 공권력을 행사해 온 폐해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사건”으로 보고, “국가 공권력의 폭력과 무례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 당국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문정현 신부님을 뵈러 병실을 방문했을 때, 문 .. 더보기
첫 산행모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더보기
제2차 갯벌 시민모니터링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더보기
[기고]‘환경 정치’ 펼 후보를 찾습니다 고철환 | 생태지평연구소 이사장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와 함께 시작했던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실질적 민주주의 시대가 잠시 후퇴하는 듯했지만 이제 우리는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소통, 시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를 열어가고 있다. 여기서 우리의 힘은 소통이다. 소통은 시민, 시민사회, 기업, 국가가 함께하는 공론을 향한다. 전면에 권력을 앞세우고 그 권력의 힘으로 신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겠다고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다. 이제 우리는 소통을 통해서 그 과정에서 놓쳐버린 것, 잃어버린 것, 잊어버린 것을 자각하고 중앙권력과 경제발전 때문에 소외된 문제와 사람들을 새롭게 공론의 중심으로 끌어내려는 작업을 펼쳐야 한다... 더보기
새만금 등 간척사업 주역 농림수산식품부가 갯벌 민영화법 제정에 앞장서 / 생태지평연구소(@ecohorizon) 명호(@mhosr), 장지영 연구원 갯벌 너 마저, 팔려가는가 공유수면인 연안습지 관리의 사회적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마을 어장 형태로 관리되는 연안습지는 어촌공동체의 경제 및 사회문화 유지에도 중요한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식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어패류 생산지이며, 산란지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연안습지는 대부분 공유수면으로 관리된다. 공유수면이라 함은 법률적으로 ‘공유수면관리법’에 의해 관리되며, 개념상으로는 바다 및 바닷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바닷가’라 함은 만조 수위선으로부터 지적공부에 등록된 지역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쉽게 표현하면 썰물과 밀물 사이 드러나는 갯벌을 말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공유수면은 국가의 소유로.. 더보기
2012년 제7차 생태지평연구소 정기총회, 그리고 회원한마당! 더보기
「DMZ원정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시고 만부!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다시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휴전선으로 남북이 갈라져 있는, 정확히 말하면 잠시 전쟁을 중단한 정전상태이기 때문에 남과 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한반도 정세를 급변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남과 북 사이에 60여 년간 비무장지대이자 새로운 생명의 공간이 된 DMZ가 있다. 그 DMZ를 주제로 한 어린이책이 2011년 12월 출판되었다. 야생동식물로 만나는 DMZ, 12월 22일 어린이책 가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지난 2010년 6월 아름다운 재단의 출판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평화와 희망, 통일의 상징적인 공간인 DMZ(비무장지대)에서 주인공인 가온, 아라, 마루, 다솜이가 야생동식물을 찾아다니는 모험을.. 더보기
[채용공고] 생태지평과 함께 할 신입연구원을 모집합니다. - 작성일시 : 2012. 1. 2. ‘현장과 이론이 만나는 연구소 생태지평’과 함께 할 인재를 찾습니다. ‘환경운동과 NGO활동’에 뜻을 둔 열정적이고 참신한 안목을 가진 분들을 기다립니다. ■ 모집부분 - 환경보건, 온라인 홍보 및 모금, 총무회계 등 : 00명 ■ 전형 방법 - 1차 서류심사 - 2차 면 접 (면접 날짜는 추후 공지) ■ 지원자격. 환경운동 현장에서 몸 담을 수 있는 열정을 지닌 사람이어야 합니다.. 시민에게 신뢰받는 환경운동,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운동에 관심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환경보건, 온라인 홍보 및 모금 경력자 우대 ■ 제출 서류- 이력서 : . 상단에 생태지평 연구분야 중 관심분야 명기, 사진부착- 자기소개서. 필수사항 : 생태지평에서 활동하고 싶은 이유, 환경운동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