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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

3월 세째주 국제 환경운동 동향 3월 세째주 국제 환경운동 동향 l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을 선두로 새로운 환경정책들이 세워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녹색혁명을 진행하는 방면, 자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그린피스 단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3월 14일에 만나면서 아마존 보존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거론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오는 12월, 오바마 대통령이 코펜하겐 회담에 참석할 것을 주장하였다. l 3월 2일, 워싱턴에서는 환경 보호를 주장하는 시위가 이루어 졌다. 그린피스, 열대 우림 네트워크 등의 환경단체와 2000여명의 청년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함께 모여, 국회의사당의 발전소를 폐쇄할 것을 주장하였다. 시위는 만족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미국 국회에서는 의사당의 전력의 공급원을 석.. 더보기
잊지 말아야 할 태안 기름오염 사고 * 글: 장지영(생태지평 연구소 연구원) 사상 유래 없는 최악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4개월이 지났다. 지역 주민들과 10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눈물 어린 노력으로 눈에 보이는 기름띠는 빠른 속도로 제거되었다. 필자는 얼마 전 태안 앞바다를 찾았다. 바다는 겉보기에 예전 모습을 되찾았고, 시커먼 파도가 끝도 없이 넘실대던 만리포 해수욕장도 이젠 기름냄새 대신 바다내음이 제법 난다. 자원봉사자들의 기름제거 작업은 여전했고, 분주하게 오가는 포크레인은 모래사장을 밭갈 듯 뒤집어 기름제거를 돕고 있었다. 그리고 만리포 한켠엔 바다에 발을 담그고 노니는 사람들도 하나, 둘 늘어간다. 국민들의 성원이 빠른 기름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보이는 기름은 상당부분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퇴적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