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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2차 밀양희망버스 참가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밀양으로 향하는 희망버스가 출발했습니다. 765kV송전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밀양 주민들을 응원하고, 송전탑공사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서울에서만 19대의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이번 밀양희망버스의 참가자수와 열기는 작년 1차 희망버스 때보다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1월 25일~26일, 1박2일간의 2차 밀양희망버스 참가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약간 걱정이 되는 아침, 서울의 하늘은 흐렸지만 희망버스 탑승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의 표정은 약간 들 떠 보였습니다. 밀양에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연대하기 위해 떠나는 길이지만, 무거운 마음보다는 경쾌한 마음으로 떠나는 것도 ‘연대’란 것은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보기
[알림] 이번 설에 밀양 할머니들과 마음으로라도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더보기
[논평] 늘어나는 환경갈등에 침묵한 박근혜 대통령 늘어나는 환경갈등에 침묵한 대통령 시대의 환경갈등 해소를 위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어제(1월 6일) 취임 2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열렸다. 대통령의 기자회견의 내용은 2014년 새해 경제와 정치 및 남북관계 등 국정운영 방향이 중심이 되었지만, 최근 우리 사회에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사회갈등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의 해결의지와 방향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통 대통령’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특히 환경분야에 대해서는 원전과 에너지 문제, 규제완화로 인한 환경훼손에 대해 매우 낮은 인식을 보여주었고, 그러한 인식하에서 제시하는 정책방향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을 기준으로 볼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