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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환경부의 멸종위기종 변경. 확실히 문제있다. 최근 환경부가 국내멸종위기종 동식물 리스트를 수정하고 있다. 관련해서 환경부는 지난 6월 13일 배포하고 6월 16일(조간)부터 기사화를 해달라며 보도자료(멸종위기야생동·식물“후보종”제도 도입한다 )를 발표하였다. 관련 자료에는 '◇ 지정·해제 기준보완, 청원에 의한 수시검토 등 제도개선(안)마련, ◇ “수원청개구리” 등 59종 신규지정, “가창오리”등 38종 해제 추진'를 중심으로 멸종위기종 동식물과 관련하여 변경되는 절차 및 기준, 등급 변경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다. 물론 다 좋은 제도다.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을 다루는 제도니만큼 얼마나 꼼꼼하겠는가? 하지만 좀 꼼꼼히 살펴보자. 이번에 환경부에서 발표한 멸종위기종 관리제도 개선계획의 주요 골자는 및 국내 실.. 더보기
여러분들은 왜 환경부 공무원이 되었습니까? - 4대강 공사현장에서 새내기 환경운동가가 본 환경부 - 김종겸(생태지평연구소 연구원) 저는 민간 환경연구소의 이제 막 4개월째 접어든 신입연구원입니다. 아직 제 자신을 환경운동가라 부르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환경파괴의 현장으로 파견 나와 이리 저리 쫓아다니며 현장에 대한 감을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요즘 4대강 사업 공사로 한창 시끄러운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가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른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파괴되고 있는 남한강 공사지역의 환경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곳 여주는 남한강 공사 구간에 계획된 3개의 보(댐)가 모두 들어서는 4대강 사업을 대표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보공사와 준설로 인해 하천 깊숙한 곳의 암반이 무참히 깨어지고, 반짝이는 금모래, 은모래가 무차별적.. 더보기
4대강) 새로운 멸종불가능종 이명박표 포크레인에 대한 영상 보고서 4대강 사업에 투입된 중장비들.. 강에서 살던 새와, 물고기 등 각종 생명들을 몰아내고 떡하니 들어 앉아 있는 포크레인. 4대강 사업으로 우리강은 이제 포크레인의 서식지가 되고 말았다. 멸종위기종 2급 단양쑥부쟁이를 몰아내고 있는 멸종불가능종 이명박표 포크레인의 우아한 포크질을 보자! 미친듯이 밤낮으로 진행되는 4대강 사업. 누군가는 반드시 이를 기록하고 기억하고 심판해야 한다. 역사의 심판이라는 뒤늦은 후회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의 눈과 평화의 마음으로 실천해야 한다. 바로 지금!! 여강선원/강을 모시는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