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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으로 아이 키우기 - 그린베이비 출간 생태적으로 아이 키우기 - 그린베이비 출간 생태지평연구소는 임신, 출산, 육아 등의 과정에서 아이들을 생태적으로 키우는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울림 출판사와 함께 '생태적으로 아이 키우기 - 그린베이비' 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현재 부모이거나 앞으로 부모가 될 엄마 아빠들은 생태적인 임신과 분만,육아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지역사회,나아가 아름다운 지구에도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자 : 앨런 그린 (소아과 전문의) | 생태지평연구소 옮김 | 출판사 : 한울림 | 금액 : 13,000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약간 귀찮은 생각이 들 수 있다. 아이 키우는 데에 이렇게까지 해야만 할까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을 바.. 더보기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깊어지길 기대합니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깊어지길 기대합니다 - 청소년 연구원 조은별 학생 - 3월 19일, 생태지평연구소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앞으로 1년간 매주 목요일마다 생태지평에서 청소년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로 한 조은별 학생입니다. 은별이는 앞으로 해외 환경 동향 조사와 소식지 작업 등과 함께 생태지평의 다양한 연구사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황사가 가라앉고 봄비가 땅을 촉촉히 적신 목요일, 은별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을 가진 이 친구에게 어떻게 생태지평에 찾아오게 되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생태지평연구소에서 자원봉사하기를 희망하는 조은별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이고 아는 것도 적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전 어려서부터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이었고, 지금도 의사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 더보기
3월 세째주 국제 환경운동 동향 3월 세째주 국제 환경운동 동향 l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을 선두로 새로운 환경정책들이 세워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녹색혁명을 진행하는 방면, 자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그린피스 단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3월 14일에 만나면서 아마존 보존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거론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오는 12월, 오바마 대통령이 코펜하겐 회담에 참석할 것을 주장하였다. l 3월 2일, 워싱턴에서는 환경 보호를 주장하는 시위가 이루어 졌다. 그린피스, 열대 우림 네트워크 등의 환경단체와 2000여명의 청년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함께 모여, 국회의사당의 발전소를 폐쇄할 것을 주장하였다. 시위는 만족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미국 국회에서는 의사당의 전력의 공급원을 석.. 더보기
DMZ 155 평화생명 생태학교 참가기(2) DMZ 155 평화생명 생태학교 참가기(2) - DMZ에서 만난 생명. 그리고 불안한 평온 - 민통선과 비무장지대에 대한 짧은 선입감을 가지고 들여다본 이번의 프로그램(2008 DMZ 155 평화생명 생태학교)은 슬픔과 감동의 연속이었다. 매번 합정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에 다다라 처음으로 마주치는 것은 군 경비 초소이다. 무장을 하고 일일이 인원과 신분을 검사하고 통행을 허락하는 풍경이 여기서는 일상적인 풍경이지만 이곳을 살짝만 벗어나도 전쟁영화에서나 볼 듯한 현상이 아닌가 싶다. 이런 절차를 통해서 들여다보는 이곳은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사람의 간섭이 적은 바닷물과 강물의 교차점에서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온 식물 분포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선 갯벌이 존재하고 물이 차올랐다 줄었다하.. 더보기
DMZ 155 평화생명 생태학교 참가기(1) DMZ 155 평화생명 생태학교 참가기(1) - 'DMZ 155 평화생명 생태학교'를 다녀오다 - 한강하구를 찾아서 - 격주로 주말마다 1박 2일의 시간을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면 그 시간도 짧다고 느껴지지 않을까? 10월부터 12월까지 6번에 걸쳐 DMZ를 탐방할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생태지평에서 개최한 'DMZ 155 평화생명 생태학교'이다. 정전협정의 틈, 통일의 물꼬 한강하구 사진작가이자 평화운동가인 이시우 씨와 함께 ‘한강하구’를 만나기 위해 찾아 나선 첫 기행지는 서울에서 두 시간 정도 차로 달려 도착한 강화도 북장곶 돈대. 민간인 통제구역이기 때문에 군부대의 허가와 안내장교의 인솔을 받아서 들어갈 수 있었다. 바다로 향하는 빠른 물살이.. 더보기
잊지 말아야 할 태안 기름오염 사고 * 글: 장지영(생태지평 연구소 연구원) 사상 유래 없는 최악의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4개월이 지났다. 지역 주민들과 10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의 눈물 어린 노력으로 눈에 보이는 기름띠는 빠른 속도로 제거되었다. 필자는 얼마 전 태안 앞바다를 찾았다. 바다는 겉보기에 예전 모습을 되찾았고, 시커먼 파도가 끝도 없이 넘실대던 만리포 해수욕장도 이젠 기름냄새 대신 바다내음이 제법 난다. 자원봉사자들의 기름제거 작업은 여전했고, 분주하게 오가는 포크레인은 모래사장을 밭갈 듯 뒤집어 기름제거를 돕고 있었다. 그리고 만리포 한켠엔 바다에 발을 담그고 노니는 사람들도 하나, 둘 늘어간다. 국민들의 성원이 빠른 기름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보이는 기름은 상당부분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퇴적층.. 더보기
경제성 없는 운하건설, 환경대재앙만 일으킨다 * 글: 박진섭(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 예측컨대 2008년 한국사회는 ‘운하’ 논란으로 시끌벅적할 것 같다. 당장의 기류로 보면 새만금 논란에 이어 최대 환경이슈로 등장할 것처럼 보인다. 심각한 국론분열까지도 예상되고도 남는다. 왜 그토록 파행과 대립이 예상되는 운하건설 사업을 추진하려고 할까? 좀 더 차분하게 검토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는 없는가? 그런 과정은 불필요한가?정작 길은 없는가? 대다수 국민들은 궁금하다. 첫째, 우리나라 강에는 대형 선박이 운행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대형 물동량을 운송하는 내륙주운(운하)은 없다. 왜 없을까? 답은 간단하다. 대형선박이 다닐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강이 없기 때문이다. 배가 다닐 수 있는 자연스러운 물길이 없다는 뜻이다. 강이 기울어져 흐르고 수심이 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