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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팔당농민이 이겼다,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라! 팔당 4대강사업 소송 승소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 팔당농민이 이겼다,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라! 2011년 2월 15일 기적이 일어났다. 4대강 사업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 13명의 팔당농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4대강 사업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적이 농민들의 점용허가를 시급히 철회할 만큼 공익적으로 우월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또한 법원은 국가의 행정행위가 해당 주민과의 신뢰와 법적 안정성을 철저히 보호하도록 명시한 독일의 법체계와 비교하며 한국 현행법의 후진성까지 지적하였다. 이번 판결로 ‘공익’과 ‘합법’을 내세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명분이 허구였음이 분명히 드러났다. 우리는 이번 판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4대강 사업 반대운동 진영의.. 더보기
2011.02.12(토)- 팔당 두물머리 대보름 축제를 다녀오다.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성취를 비를 달짚태우기가 두물머리에서 진행되었다. 달짚태우기가 시작되자 풍물패는 신명나는 사물을 울렸고,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올해 그리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함게 만날 것을 약속하고, 유기농업이 계속될 것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팔당호를 가로질러 날아드는 차가운 강바람속에서도 이날의 대보름 축제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꼬마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은 넓은 얼음판위에서 설매를 타기도 했고, 거리낄 것이 없는 팔당호의 하늘위로 '이명박 방빼연'을 날리기도 하였다. 사실 팔당의 현실은 이렇게 웃음이 있는 곳이 아니다. 자전거도로 등을 만들기 위해 현재의 유기농단지 대부분이 강제수용 될 상황이며, 이미 상당수의 농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났다. 그러나 '농지보존친환경농업사.. 더보기
유기농업 매도 김문수 경기도 지사. 거짓을 멈춰라 유기농업 매도 김문수 경기도 지사 규탄 전국 생협 공동 성명 유기농업을 매도하는 거짓을 멈춰라 4대 강 사업 중 하나인 ‘한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왜곡 홍보가 도를 넘어섰다. 지난 7월부터 경기도는 홍보 책자와 웹툰, 라디오방송을 통해 ‘유기농업이 발암물질을 생성하고 수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 이해할 수가 없다. 유기농업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만 있어도 이런 말을 할 수는 없다. 어떻게 ‘유기농업이 물을 더럽힌다’는 주장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경기도와 김문수 지사가 이 같은 주장을 펼치는 저의가 너무 뻔하다. 경기도는 ‘한강 살리기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해 왔다. 팔당 유기농민들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나서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을 더럽히는 ‘한강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