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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공동보도자료] 조개무덤으로 변한 남한강, 4대강사업으로 인한 하천생태계 파괴 심각 조개무덤으로 변한 남한강,4대강사업으로 인한 하천생태계 파괴 심각수문개방 등의 조치 시급- 남한강의 4대강사업 구간 전역에 대규모 재첩 떼죽음 확인보로 막힌 강물 아래 퇴적물 침전으로 인한 뻘층 형성이 원인- 어패류 떼죽음 등 하천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한 4대강 복원 시급히 필요 ○ 3개의 보가 건설된 남한강의 4대강사업 구간 일대에서 재첩(조개류)이 대량으로 죽은 것이 확인되었다. 재첩은 강바닥의 모래에서 살아가는 패류이다. 4대강사업으로 건설된 보가 강물의 흐름을 정체시키면서, 강바닥의 퇴적물이 침전되어 뻘 층이 형성되었다. 이것이 재첩의 호흡활동을 어렵게 만들어 대량 폐사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는 3월26일 남한강의 강 바닥을 조사했다. 수.. 더보기
2012년 ‘환경의 날’ 절단 난 4대강을 애도한다. [공동성명] ‘환경의 날’절단 난 4대강을 애도한다. 1972년 6월 국제사회는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개최했다. 인간 중심의 산업화 과정에서 야기된 환경파괴 현상들이 인류 터전인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는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도 1996년 6월 5일부터 그 연장선으로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하지만 2012년 한국사회가 진정 ‘환경의 날’을 기념할만한 자격이 있는가. 1000만 서울시민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한강’에서부터 지난 산업화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되었던 ‘낙동강’, 그리고 서쪽의 ‘영산강’과 ‘금강’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4대강은 201.. 더보기
성명) 세금 폭탄 되어 돌아온 4대강 사업. 친수법 폐기하고 즉각 책임자를 처벌하라. 세금 폭탄 되어 돌아온 4대강 사업 세금 폭탄 되어 돌아온 친수법 폐기하고 즉각 책임자를 처벌하라. ○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4대강친수구역 개발을 위한 용역을 중단했음을 21일 밝혔다 ○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을 시작했다가 더 큰 빚을 지게 될 것을 우려한 조치이다. 친수구역개발 중단으로 정부는 수공에 진 4대강 사업의 빚 8조원과 그 이자를 회수할 방법이 없어졌다. 결국 국민이 4대강 사업 들어가는 22조 2천억 원을 모두 부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 4대강 사업은 22조원을 들여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16개의 보와 5.5억㎥의 준설을 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한 사업이다. 경제적 환경적 이익이 없는 4대강 사업은 22조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향후 유지관리비로 천문학적.. 더보기
남한강과 북한강의 물빛이 다른 이유? 팔당 공대위에서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지난 3월 한겨레(관련기사)에 남한강물이 북한강물과 비교할 때 지나치게 탁해졌고, 이것이 남한강 쪽 준설과 보 건설 등 4대강사업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 기사가 나간 적 있습니다. 관련하여 또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비가 내렸는데, 지난 3월보다 더 심각하게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첨부 사진은 팔당 공대위 방춘배 사무국장이 운길산 수종사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의 상단이 남한강물이 팔당으로 유입되는 모습이고, 아래쪽은 북한강이 팔당으로 유입되는 모습니다. 이 두 강물이 모여지는 지점이 두물머리이고, 오른편은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댐입니다. 조금 더 상세한 사진은 아래 모습니다. 확연하게 차이나는 모습이죠. 비가오면 흙탕물이.. 더보기
가물막이가 아니라 강물막이가 집중호우 피해 키웠다.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도 여주의 강천보(댐)와 이포보(댐) 등 4대강 사업 공사현장의 가물막이와 강변 제방 사면이 유실되었다. 이 사고는 일부 방송에서의 사건사고 기사로 다루어졌으나, 일부 종이신문에서 주요한 기사로 보도되었다. 이번 사고는 30일부터 1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인해 남한강물의 수위가 상승하여 여주군 여주읍 단현리 강천보(댐) 우안(右岸) 공사 현장의 가물막이 일부 구간이 급류에 쓸려 내려가고, 이포보(댐) 공사장에서도 우안 제방의 사면이 약 70여m 정도 세굴되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빠르게 회전하는 강물에 의해 제방 사면의 하단이 계속 패여 나간다는 소식이었다. 1. 너무 쉽게 무너진 가물막이 둑 5월 1일 사고 소식을 접하고 여주로 가서 확인한 현장은 소식과 별반.. 더보기
팔당 농민의 편지] 애들에게는 칼을 쥐어주지 않는 게 맞다. 애들에게는 칼을 쥐어주지 않는 게 맞다. 전 최요왕이라고 합니다.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농사짓고 사는 사람입니다. 몇일 전 여주지검인지 법원에선지 등기가 왔더군요. 이미 익숙해져서 이번엔 뭔고 봤더니 이런 젠장 저보고 벌금내라는 내용입니다. 일금 이백만원!!!!!! 서규섭 삼백, 김병인 이백. 재작년 10월에 경찰에 연행됐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 포함해서 같이 농사짓는 사람들과 우리 지역 아줌마 아저씨들 19명이 떼거리로 연행되었었답니다. 요번 등기에 집시법 위반, 업무 방해로 벌금을 때렸더군요. 제가 돈도 없고 땅도 없다 보니 ‘국가!’ 소유의 하천부지를 임대하여, 그러니까 점용허가를 득해가꼬 겨우 농사지어 마누라와 새끼들과 노인네들과 지지고 볶고 힘들고 재밌게 잘 살고 있었답니다. 2004년 귀농.. 더보기
4대강 기억하고 기록하고 심판하자. - 일시 : 2010년 5월 - 주제 : 4대강 심판 더보기
팔당농민이 이겼다,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라! 팔당 4대강사업 소송 승소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 팔당농민이 이겼다,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라! 2011년 2월 15일 기적이 일어났다. 4대강 사업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 13명의 팔당농민들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4대강 사업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적이 농민들의 점용허가를 시급히 철회할 만큼 공익적으로 우월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또한 법원은 국가의 행정행위가 해당 주민과의 신뢰와 법적 안정성을 철저히 보호하도록 명시한 독일의 법체계와 비교하며 한국 현행법의 후진성까지 지적하였다. 이번 판결로 ‘공익’과 ‘합법’을 내세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명분이 허구였음이 분명히 드러났다. 우리는 이번 판결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4대강 사업 반대운동 진영의.. 더보기
2011.02.12(토)- 팔당 두물머리 대보름 축제를 다녀오다.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소원성취를 비를 달짚태우기가 두물머리에서 진행되었다. 달짚태우기가 시작되자 풍물패는 신명나는 사물을 울렸고,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올해 그리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함게 만날 것을 약속하고, 유기농업이 계속될 것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팔당호를 가로질러 날아드는 차가운 강바람속에서도 이날의 대보름 축제는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꼬마들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은 넓은 얼음판위에서 설매를 타기도 했고, 거리낄 것이 없는 팔당호의 하늘위로 '이명박 방빼연'을 날리기도 하였다. 사실 팔당의 현실은 이렇게 웃음이 있는 곳이 아니다. 자전거도로 등을 만들기 위해 현재의 유기농단지 대부분이 강제수용 될 상황이며, 이미 상당수의 농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났다. 그러나 '농지보존친환경농업사.. 더보기
[6월 7일 남한강사진] - 4대강 반대의 민심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밤샘공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