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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책자제작] "손바닥 DMZ 안내서" 생태지평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DMZ 기행을 하고자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필요하신 분께서는 생태지평으로 연락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비무장지대 DMZ한반도의 DMZ38선과 군사분계선(MDL)민간인통제선(CCL)남북한 중립지역(공동 관리구역)비무장지대의 마을, 그 안의 사람들DMZ가 품은 아름다운 생태계 [DMZ 서부지역] 분단 사이로 흐르는 강, 그 강에 사는 사람들평화로 가는 길목 파주임진강의 맑은 물길 연천 [DMZ 중부지역] 전쟁의 상처, 흔적으로 남다근대문화유산과 전쟁의 상처 철원 [DMZ 동부지역] 산과 강, 끊긴 듯 이어지다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보고 화천멈춰진 전쟁, 끝없는 포성 양구푸른 봉우리로 이어진 생명의 터전 인제평화를 꿈꾸는 땅 고성 더보기
[보도자료] DMZ 관련 남북한과 국제사회 제안 경과 및 시사점 DMZ 관련 남북한과 국제사회 제안 경과 및 시사점-DMZ평화공원의 역사적 맥락과 교훈- ○ 본 보도자료는 [생태지평 논평 - 남북의 대화가 진정한 평화공원이다.(13.05.13)]의 후속 내용입니다. ○ DMZ의 평화적 이용은 지난 1970년 남북적십자 회담에서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 논의가 진행된 이래, 반세기 남북 갈등의 시기마다 거론되었던 의제이다. 남북한은 DMZ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원론적 입장을 제시하면서도, 각각 정치적으로 불가능한 선후 논리를 제시하며 활용한 바 있다. 1970년대 이후 DMZ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논의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결론은 1) 남북간의 평화공존을 위한 대화, 2) 남북 군축 노력, 3) 평화협정 등 공존을 위한 제도적 정비, 4) 결과론적으로 DMZ의 평화.. 더보기
[논평] 남북의 대화가 진정한 평화공원이다. 남북의 대화가 진정한 평화공원이다. ○ 통일부가 DMZ평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박대통령의 미 의회연설에 대한 후속조치다. 범정부차원에서 검토하고, 공원조성계획을 담당할 T/F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려스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DMZ에 평화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통일부는 박근혜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구체화시켜야 하는 주무부처이다. 당장 개성공단 정상화 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산적하다. 지금은 본연의 임무를 간과한 채,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 타 부처들 역시 마찬가지다. ○ DMZ평화공원이 불가능한 이유는 단순하다. 북한의 동의가 없으면 추진할 수 없다. 북한 동의를 이끌어내면 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 북한이.. 더보기
[공동의견서] 임진강하도정비기본계획 및 다기능복합보(왕산보) 설치에 대한 환경단체 의견서 하구가 살아있는 유일한 국가하천 임진강을 냅둬라! 4대강 사업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정도로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가뭄대란에 어떠한 보탬이 되지못하고, 부실과 비리로만 분칠되고 있다. 그럼에도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된 임진강마저‘임진강하도정비기본계획’과 ‘4대강 외 국가하천종합정비계획’이라는 이름아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또다시‘홍수대비’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004년 ‘임진강 유황흐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당시 타당성검토 결과, 추진이 부적절하다는 결론이 났다. 홍수 시 침수면적이 사업전후에 큰 차이가 없고, 세금투자에 비해 수익은 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적인 이유였다. 그런데도 국토해양부는 또다시 보다 넓은 군남홍수조절지 상류까지 하도정비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더보기
「DMZ원정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시고 만부!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다시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휴전선으로 남북이 갈라져 있는, 정확히 말하면 잠시 전쟁을 중단한 정전상태이기 때문에 남과 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한반도 정세를 급변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남과 북 사이에 60여 년간 비무장지대이자 새로운 생명의 공간이 된 DMZ가 있다. 그 DMZ를 주제로 한 어린이책이 2011년 12월 출판되었다. 야생동식물로 만나는 DMZ, 12월 22일 어린이책 가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지난 2010년 6월 아름다운 재단의 출판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평화와 희망, 통일의 상징적인 공간인 DMZ(비무장지대)에서 주인공인 가온, 아라, 마루, 다솜이가 야.. 더보기
"충분한 토론과 합의 없이 책상머리 계획으로는 DMZ 완전히 망가질 것" - 제8차 DMZ평화포럼 보고 - 민통선 자전거평화누리길 사업을 계기로 마련된 제8차 DMZ평화포럼에서는 DMZ 개발과 보전에 대한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 DMZ평화포럼의 공동주최자인 홍영표 국회의원은 “이번 정기국회 국감에서 DMZ 자전거도로를 문제제기한 것을 계기로 다시 한 번 DMZ에 대한 보전과 개발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면서 “DMZ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토론과 합의 없이 책상머리 계획을 만들어 마구잡이로 파헤치고, 정부가 토건족들과 함께 개발사업을 하다보면 DMZ는 완전히 망가질 것”이라고 했다. 첫 번째 발제로 생태탐방로 사업과 평화누리길 조성사업을 설명한 이범석 행정안전부 지역발전과 과장은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화천구간과 양구구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면서 “.. 더보기
2011년 청소년 DMZ 평화생태원정대를 모집합니다. 금강초롱을 찾아서~! 2011년 뜨거운 여름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청소년탐방을 소개합니다. 생태지평연구소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DMZ 일원이 품고 있는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전하고자, 2008년부터 해마다 DMZ탐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 청소년DMZ평화생태원정대가 출발합니다. DMZ일원은 한국전쟁 이후 60년 동안 자연이 품은 놀라운 생명의 복원력을 보여주었습니다. 3박4일 동안 대암산 용늪, 향로봉과 두타연 등 곳곳을 누비며, DMZ 일원에 깃든 야생화와 야생동물들을 찾아 떠납니다. 이를 통해 평화를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품은 청소년으로 자라길 기대합니다. 금강초롱이 울리는 평화의 종소리를 들으러, 함께 갈까요? 프로그램 소개와 신청서가 든 파일을 첨부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감사합.. 더보기
박지성도 공 차러 오고 싶을 그곳! 아이들이 DMZ에서 공 찬 이야기! -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 저자와 함께 하는 청소년DMZ탐방 “3대 2로 평화팀이 승리했습니다!” “와아” 짝짝짝 비무장지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중학교 잔디구장에 평화와 생명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평소 비무장지대와 멀리 떨어져 살아온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여 축구공을 찹니다. 바로 ‘저자와 함께 하는 청소년DMZ탐방’에 참석한 31명의 아이들입니다. 5월의 마지막 주말, 도서출판 한울림과 생태지평연구소는 책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부제-생태운동가 아빠가 들려주는 DMZ의 생명과 평화 이야기) 출판을 기념하며 청소년 30여명과 함께 DMZ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 합정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한 우리들은 12시 30분에 .. 더보기
현빈, 물범 그리고 백령도 - 백령도에서 지구의 미래를 본다. 지금 제가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있는 섬, 백령도입니다. 2010년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된 채 발견되어 많은 사람들의 아픔이 되었던 곳, 2011년 최고의 인기 배우인 현빈이 해병대로 입대하고 자대배치 받은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백령도를 다시 보아야 할 이유가 있어서 전 이곳에 왔습니다. 백령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범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바로 물범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 분들도 계실껍니다. 하지만 물범은 1만년 전부터 이곳에 살기 시작했습니다. 1만년전 유빙기 때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서해로 물이 들어오자 알래스카, 일본 홋가이도, 베링해등지로 올라가던 물범 가운데 일부가 이쪽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1만년의 시간동안 물범들은 다른 곳에서 사는 물범과 전혀 다른 유전자를 .. 더보기
이주민과 함께 DMZ에 가요! “이주민과 함께 DMZ에 가요!” - 방글라데시에서 온 라나씨를 만나다. - 생태지평연구소는 2011년 DMZ평화생태기행을 이주민들과 함께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DMZ(비무장지대)는 낯설고 멀리 있는 땅이 아닌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땅입니다. 한국에서 희망을 만들기 위해 멀리 고향에서 건너왔던 이주민들의 소망도 DMZ평화생태기행을 통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김포마하이주민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이주민 라나씨를 만났습니다. 이주민 100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문화’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 존재한다. TV를 틀면 이주민의 삶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고, 전국 각자에 살고 있는 이주민들은 많은 지자체에서도 정책과 행사의 대상이 되어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 1998년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온 라나.. 더보기